지음의 시작

지음은 2015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십시일밥’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대학생들이 강의와 강의 사이의 자투리 시간인 공강시간 1시간을 이용하여 일주일에 한 번, 학생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하여 그 대가로 식권을 지급받고, 이를 기부하여 같은 학교 학우들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십시일밥 사업의 구조입니다.

일반적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하는 시간인 공강시간을 이용하여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십시일밥’은 많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공강시간을 ‘공감시간’으로 바꾸어 나가려는 노력이 점점 퍼져 나가 현재는 전국 26개 대학의 2,520명의 대학생들이 27,670 시간의 공강시간을 모아 40,303장의 식권을 취약계층 학우들에게 제공하여 교육의 평등권을 보장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지음은 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더 효율적이고, 수혜학생 중심의 봉사 프로세스를 꾸며나가기 위하여 기존 ‘십시일밥’으로부터 독립된 식권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식권 사업을 단순히 학생들만의 활동이 아닌, 학교와 학생이 연대하여 학생 사회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으로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실시중인 식권 사업과 더불어, 학교와 연대하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RC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다함께 살아가는 대학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