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의 비전

대한민국은 기회의 평등이 있는 나라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기회를 잡기 위해 그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갈고 닦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꿈을 이루는 것이 자유로운 사회입니다. 하지만 현실적 이유로 인해 이러한 기회가 박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 1월 한양대학교에서 비영리민간단체 ‘십시일밥’이 설립되었습니다. 생활비 문제로 인한 대학 내 불평등을 학생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식권 기부 활동을 시작했고, 이 활동은 수도권 대학들을 시작으로 전국 여러 대학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십시일밥 활동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내 불평등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 한계점 역시 분명합니다. 학생들에게 기부되는 식권을 학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 봉사를 통해 창출되는 기부금 규모가 충분한 수의 학생들에게 충분한 양의 식권을 기부할 만큼 크지 않다는 점, 마지막으로 생활비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식사라는 한 분야에만 치중된다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저희는 식사 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을 도와 보다 근원적인 학내 불평등 해결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희 ‘지음’은 2014년 12월 십시일밥 연세대학교 지부에서 시작해 2016년 8월부터 식권 사업 뿐 아니라 보다 넓은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이 비전을 달성하고자 합니다.